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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5 21:31

오늘도쾌변 블로그의 주인장입니다....


현재 저는 30사단에서 육군 소위로 군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컴퓨터와 만날 수 있는 환경이기는 하지만


나라 지키는게 그렇게 여유롭지 않아서(?) ㅋㅋㅋ


블로그를 이렇게 방치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ㅜ ㅜ

얼른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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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오늘도쾌변


오늘은 다리에 있는 창산에 올라가서

얼하이 호수와 다리 시내 전체를 조망하려고 한다.


아침으로 먹었던 밀가루 빵

저 위에 빵을 구워서 밀가루 전병에 양념을 한 뒤 같이 먹는다

조금 짜긴 했지만 아침으로는 든든했다.


창산에는 말을 타고 올라가기로 했다.

튼튼한 두다리가 있긴 하지만

말을 타고 올라가는게 비싸지 않았기에

재미로 한 번 타보기로 했다.

말 타는 값은 약 40원 우리돈 7500원 정도?


말을 타는 관광객이 많은지 마부의 모습이 자주 보였다.


눈이 참 맑은 동물


졸린지, 아니면 가기 싫은 건지 자꾸 마부 품에 파고 든다.


말을 탔는데........

아...생각보다 말이 너무 힘들어한다...

ㅜ_ㅜ미안해

지못미 말


사람을 태우고 산을 오르는 말의 모습..


그림자


아이가 말이 신기한지 구경을 한다

아님 내가 신기한 것일 지도 -_-;;;

ㅋㅋㅋㅋㅋㅋㅋ


창산 가는 길에 있던 다리 대학

정말 엄청난 규모의 대학이었다....



등교하는 대학생들과...

말을 타고 지나가던 관광객인 나....

아 좀 챙피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산 가는 길에 대학이 있을 줄이야..


말을 타고 2시간 정도 올라가면 정상이 나온다.

말을 타고 간다고 마냥 등산이 쉬운것은 아니었다.

균형을 잡기위해 힘이 많이 들어갔는데 나중엔 어깨가 다 아팠다..

아마도 오토바이를 처음 타는 초심자의 느낌??

쓸데없이 힘을 많이 주고 탄 것 같다 ㅋㅋㅋ



창산에 가면서

아래로는 땀흘리는 짐승을 두고

위로는 버들가지가 머리에 닿았다.

그렇게 창산에 올랐다.


내가 탄 말이 말을 할 줄 안다면...

나를 동물학대 혐의로 고소할지도 모른다...

수고했엉 ㅜ ㅜ 미안해! 다신 말 안탈께



창산에 있는 케이블 카

이 것을 타면 바로 내려올 수 있지만

나랑 영훈 형님은 길을 돌아 리프트를 타고 오기로 했다.

리프트를 타러 가는 길은 약 10KM를 걸어야 하는데..

그래도 창산에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걸어 왔다.


햇살 좋던 셀카


멀리서 숭성삼성탑이 보인다.

저 탑이 중국의 보물 1호라고 한다.


원숭이의 얼굴을 닮았던 바위


이름 모를 풀꽃도 있고


어쩐지 춥다 했더니..

밤사이에 얼음이 얼었나 보다..

고도가 높아 기온차가 많이난다.


이 높은 산에 누가 이런 다리를 만들었을까?


등산로를 설명해 놓은 판

식당이 있었는데...별로 먹고 싶지는 않았다.


대한항공 CF에 나온 것 같던 정자


솔직히 창산을 걸어오면서

우리 나라 설악산이 훨~~~씬 예쁘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아름다운 기암석을 볼 수 있었다.


시계가 좋지 않아

얼하이 호수는 잘 보이지 않았다.



영훈 형님


나 ㅋㅋ


창산을 내려오는 길에 중화사에 있던 개님

좋은 햇살에 꾸벅 꾸벅 조는 모습이 정겹다.

내가 가까이 가도...

머릿 속으로 경계는 해야겠는데...

눈꺼풀이 무거운지 그래도 꾸벅꾸벅 졸았다.


창산의 중화사

중화사에서 옆으로 가면 리프트를 타고 내려 갈 수 있다.


꽤 오랫동안 내려간다.


아까보다 한결 잘 보이는 다리 전경

솔직히 별건 없다.



기대 이하의 창산을 내려와서

다시 고성에 들어간다.

중국의 명산과 풍경도 좋지만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 더 재미있다.


엄마 등에 안겨있는 아이


자기 머리보다 더 큰 솜사탕을 들고 가는 아이


우리나라의 호두과자가 요기잉네?


다리에서 유명한 천연 염색 천


나도 그 꼬맹이 따라 솜사탕 하나 먹어본다.

근데 ㅋㅋㅋ 양이 진짜 많다.


낮에 본 다리 고성



사진 찍었다가 대박 화낸 아저씨...

돈 안내고 찍어서 화냈다 -_-; 죄송해요...



드라마나 영화를

사진 첨부해서 소설책 처럼 만들어 놓은 책들

이소룡 영화가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찾을 수 없었다.


가는길에 출출해서 만두도 먹고 ㅎㅎ


망치 하나로 건물을 철거하는 모습도 봤다.


성격 좋던 멍멍이

나랑 같이 갈래? ㅋㅋㅋ


고성에는 시냇물도 흐른다.


사회주의 국가의 동상은 왜 그렇게 크게 만드는 것일까?

크기를 크게 해서 더 우상화 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그래도 난 그런 거대한 크기에 더 큰 이질감과 불편함을 느꼈다.


뒤로 보이는 산의 능선이 아름다웠다.


해가 저물고

또 밥먹을 시간이 왔다.

오늘 간 식당에서는

옆 테이블에서 밥을 먹고 있던 사람들의

매뉴를 그대로 시켜봤다 ㅋㅋㅋㅋ

손짓 발짓 하며 시킨 음식들


오나전 대성공 ㅋㅋㅋ

맛있는 음식을 정말 잘먹었다.

아마 이 요리들이 내가 중국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요건 야크 젖으로 만든

치즈인데

꿀물을 뿌려서 같이 먹는다. 고소한 맛과 단 맛이 같이 난다.


역시 다리 고성은 밤이 더 예쁘다


나무


중국의 등


그 등 아래서 맥주 한잔을 걸친다.


아...여자친구랑 왔으면 정말 좋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도 없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다음번에는 같이 여행 할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그 분위기를 즐기면서

오늘 하루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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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숙취를 뒤로하고

새로운 여행지로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오늘은 중국 운남의 다리(大理)로 가려 한다.


짐은 간소하게 가져오려 했지만....

커질 것 같은 짐과 보조 가방 ....

결국 저기에 가져온 물건 중에 반은 한번도 안쓰고 고대로 집에 가져왔다.


이쪽은 상황이 더 심각했다.

영훈형님의 가방이 터져버렸다 ㅋㅋㅋ

꼬매서 겨우 가져간다.


출발의 브이



가기전에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한다.

중국어를 잘하시는 숙소 형님이 음식을 시켜주신다.

중국의 매뉴판은 한자를 읽을 줄 알아도

그 음식이 어떻게 나올지 상상히 안된다.

그래서 중국어를 잘하는 사람과 식당에 가면 편하고 좋다 ㅋㅋ


식당에서 먹은 볶음밥

새콤한 맛이 강하게 나는 돼지가지야채볶음밥? 정도 되겠다


형님이랑 나는 정말 잘 먹는다 ㅋㅋ

살이 무럭무럭 찌는 소리가 들렸다.


중국의 택시는 택시 강도를 막기 위해서 인지

이렇게 철창으로 기사석을 막아 놓는 것을 많이 보았다.

좁은 택시안에 이런 것을 설치해 놓으니

더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송혜교 눈화가 웃고있는 산부인과 버스 광고 ㅋㅋㅋ

한예슬 눈화도 이 산부인과를 광고합디다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를 타고 서부터미널로 향한다.

서부 터미널은 쿤밍 시내에서 약 30분 정도가 걸린다.


새로 지은 서부 터미널의 모습



언어가 안통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쉽게 표를 끊었다.


다리로 가는 버스는 보통 샤관에서 내려주는데

샤관에서 다리 고성까지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들어가야 한다.


버스에서 야한 비디오를 틀어준다 ㅋㅋㅋㅋㅋ

천사 옷 --> 의자 춤 --> 봉 춤 --> SM --> 간호사 순으로

대략 2시간 동안 계속 틀어줬다 ㅋㅋㅋㅋㅋㅋ

버스에 애들도 많았는데 ㅋㅋㅋㅋㅋㅋ

뭐 나야 땡큐지만


영훈형님도 잠드시고

승객들이 하나둘 잠들 무렵에

휴게소에 도착했다...


그냥 도로변에 건물이 있는데

이 곳에서 밥도 팔고 슈퍼도 있다.


오늘도 날씨는 좋다 ㅎㅎ

그리고 버스를 타고 도심을 벗어나면서 이국적인 풍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리 고기들


휴게소안에 있던 식당


말벌로 담근 술


이 한통에 말벌이 다 들어있다 ㅋㅋㅋ 한 잔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탈이 날까봐 ㄷㄷㄷ


휴게소의 아이가 울상을 짓고 있다 ㅋㅋ

가만히 들여다보니


누나가 과자를 안주는 것 같다 ㅋㅋ 과자를 뒤에 숨기고 있는 누나


아이가 울듯 말듯


결국 엄마가 과자 하나 더 사줬다 ㅎㅎ



난 아이가 먹고 있던

닭다리가 먹고 싶어서 하나 사먹었다 ㅋㅋ

근데 알고보니깐 닭이 아니고 오리 고기


오리고기 최고에요 ㅋㅋㅋㅋ


내가 먹은게 요놈(?)

버스를 타고 풍경을 구경하고

어느덧 샤관에 도착했다.


샤관에 내리니 택시 기사들이 많이 달려 든다...

다리 고성까지 가는 여행객을 태우려고 하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냥 버스를 타기로 한다.


읭? 사고가 났는지

표지판 주위에 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


멍멍이


등에 무거운 여행 배낭을 매고 흔들리는 버스에 서서 가니 힘들었다 ㅋㅋ

그래도 택시를 타고 쑝 가버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가는 것이 더 여행답다.


멀리 얼하이 오수가 보인다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달리니 다리 고성에 도착한다.



고성으로 가는 문


멀리 탑도 보이공 ㅋㅋㅋ 근데 걸어가도 고성의 남문이 안나온다.


내가 알기로는 티벳견이라고 기억했는데

굉장히 비싼 품종이라고 들었다. -_-;

진짜 그 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 여기선 그냥 동네 개


고즈넉한 고성 안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1월에 피어있는 벚꽃

겨울에 활짝 피어있는 꽃을 보니깐 더 아름답게 보인다.


한 20분 정도 걸었을까?

오늘의 숙소인 NO.3 게스트 하우스가 나타난다..

다리에서 유일하게 한국인이 하는 게스트하우스라고 해서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고 왔다.


근데 이 곳에 대한 쓴소리는 한마디 하고 넘어가야 겠다..

여기 사장 (제임스라고 하시는 분) 완전 별로다.

이건 뭐 마인드 자체가 글러먹었다.

정말 불친절하고 사람 기분 나쁘게 만들었던 사장...이 있던 게스트 하우스

나중에 호도협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제임스 사장 뒷담화 했는데 참 내용이 무궁무진 했다 -_-;



넘버쓰리 벽에는 사람들이 쓰고 간 방명록 같은데 있었는데

'넘버3 너무 좋아요..사장님만 빼고'

라고 써있는 글을 봤다 ㅋㅋㅋ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사장만 뺴고 괜찮았던 게스트 하우스


고산지대라 그런지 가지고 왔던 커피 믹스 봉지가

빵빵해졌다 ㅋㅋㅋ

어쩐지 숨이 좀 차더라니..이 곳의 고도가 해발 1400미터 정도라고 한다.


우리집 강아지 똥처럼 생겼던 과일 ㅋㅋ

맛은 달았다. 읭? ㅋㅋㅋ


소소한 풍경이 눈의 긴장을 풀어준다.


우리가 쓰는 대리석이란 단어는

내가 있는 이곳 다리(大理)

의 한국 발음 대리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다리에는 대리석으로 만든 물건을 많이 팔았다.


이게 다 그림이 아니고

대리석의 단면이다 ㄷㄷㄷ

진짜 아름다워서 하나 사오고 싶었지만

가격은 안들호메다


아 바이크 한대 빌려서 이거 타고 중국여행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동네 뒷산인데 이렇게 높아 ㄷㄷㄷ

뒷동산이란 말이 여기선 안통한다


우리의 한라봉과 비슷하게 생긴 과일을 팔아서 사먹었다.

한 봉지 가득에 10원 ㅋㅋㅋ(우리돈 1700원)


중국의 재래시장

난 여행지의 시장을 찾는 것이 정말 좋다.


우리의 보쌈 같은 고기를 팔기에 손짓 발짓 하면서

사먹었다 ㅋㅋㅋㅋ

근데 양념이 너무 짜서 ㅜ ㅜ 제대로 먹진 못했다....

진짜 소금 맛 고기


혹시 콩고물이라도 줄까 나를 애타게 바라봤던 강아지 ㅋㅋㅋ


그런 슬픈 눈으로 날 바라보지 말아요......

결국 고기 한덩이 줬다 ㅋㅋ


이 곳에서는 이런 추로 무게를 잰다

사람 냄새 나는 아날로그의 무게


우리나라 제주 한라봉 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은데

우리 돈으로 단돈 1700원 밖에안하니...여기서 과일 많이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10개 든 것이 2만원이었던가? -_-?



저녁으로 국수를 먹으러 왔다 ㅎㅎ

오늘은 칼국수ㅋㅋㅋ


하이네켄 맥주와 비슷한 맛을 냈던

중국의 다리 맥주

그 후로 중국 여행을 하는 동안 다리 맥주에 빠져버렸다 ㅋㅋ


배곱팡


딱 봐도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ㅋㅋㅋㅋㅋ 프레셔스 칼국수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간다.

가게 한편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던 꼬맹이


시간이 지나서 밤이 오고

다리 고성의 밤을 구경하러 간다



와 ㅋㅋㅋ

낮과는 전혀 다른 다리 고성의 남문


십원을 내고 모델들과 찍은 사진 ㅋㅋㅋㅋ

아...사진이 다 흔들렸다 ㅋㅋ...


다리 고성은 낮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밤에는 아름 답지 않은 공간에는 빛을 쏴 주지 않아서 그런건가?


고성의 밤


중국은 공원에서 다같이 춤추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동네 주민끼리 같이 운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고성에서 파는 물건들

특히 은세공을 해서 파는 제품이 많았다.


도장파고 계신 할아버지


은으로 팔찌를 만들고 있는 아저씨




다리는 염색도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천연염색 한 천을 파는 곳이 많았다.


우리나라에서도 파는 꿀타레 ㅋㅋㅋ

난 이거 명동에서 일본인들이 사먹을 때 웃겼는데

내가 여기서 사먹고 있다.


옥으로 만든 장식품들 ㅎㅎ


다리 고성을 구경하고

형님과 맥주를 마시러 나갔다.

노상에서 꼬치와 맥주를 먹으면 맛있을꺼 같아서 자리를 잡았다.


다양한 꼬치들

특히 저 부추가 정말 맛있었다.



지대가 높아 그런지 밤이 되니깐 꽤 추웠다.


시간이 흐르면서 맥주는 점점 쌓이고

즐거운 취기에 그렇게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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